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넥센이 2경기 연속으로 김하성을 4번타자에 배치, 단독 4위 도약을 노린다.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2연승 및 단독 4위 도약에 도전한다.
넥센은 3-1 승리를 따낸 지난 30일 LG전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김하성을 4번타자(유격수)에 배치했다. 장정석 감독은 “힘을 갖고 있는 만큼, 김하성은 중심타선에서 제몫을 해줄 선수다. 4번타자로 고정된 건 아니지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계속 4번타자로 투입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넥센은 이날 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윤석민(1루수)-김하성(유격수)-대니돈(우익수)-김웅빈(지명타자)-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이정후(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조상우가 선발투수다.
6연패 탈출을 노리는 LG는 루이스 히메네스가 어깨통증을 호소,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의 타순은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양석환(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김재율(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이다. 헨리 소사가 선발 등판한다.
한편, 넥센은 이날 경기에 앞서 박정음을 1군서 제외했다. 지난 4일 KIA 타이거즈전서 손등에 공을 맞았는데, 통증이 재발했기 때문이다. 넥센은 유재신을 1군에 등록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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