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김태균이 83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1949년 테드 윌리엄스의 메이저리그 타이기록(84경기)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김태균은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2사 1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의 초구가 폭투가 되면서 1루 주자 송광민이 2루에 들어갔다. 김태균은 볼카운트 2B서 장원준의 3구 133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25m 선제 좌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7호.
김태균은 선제 투런포로 83경기 연속출루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에 단 1경기 남았다. 세계기록은 비공인이긴 하지만, 대만프로야구의 린즈셩이 갖고 있는 109경기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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