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NC와 kt가 1대1 선수 맞교환에 합의했다.
NC 다이노스는 31일 kt 위즈와의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NC는 우완투수 강장산을 내주고 kt로부터 포수 김종민을 영입했다.
김종민은 2009년 넥센 히어로즈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친 뒤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을 거쳐 2013년부터 kt에서 활약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NC가 김종민이 투수리드가 좋은 수비형 포수로서 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판단해 kt에 먼저 제안하며 이뤄졌다.
유영준 NC 단장은 "김종민이 보여준 안정된 수비가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장∙단기적으로 우리 팀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강장산도 좋은 선수이기에 새 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장산은 2014년 육성 선수로 NC에 입단했다.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하고 있으며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0.48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kt 임종택 단장은 "신체 조건이 우수한 우완 유망주로 팀 미래 투수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영입 이유를 밝혔다.
강장산과 김종민은 다음달 1일 새로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강장산(첫 번째 사진)과 김종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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