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장은상 기자] kt 류희운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강판됐다.
류희운은 31일 수원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 2탈삼진 5볼넷 5실점 투구를 했다.
류희운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경기에 나서 승 없이 1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선발로는 두 번째 등판. 지난 4일 롯데전에서는 3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 투구를 했다.
1회초부터 류희운은 크게 흔들렸다. 선두타자 조용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2사 이후 제이미 로맥까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2사 1,2루 상황에서 후속타자 김동엽을 범타로 처리해 실점은 하지 않았다.
2회초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이닝을 만들었다. 박정권, 이재원, 김성현을 모두 범타로 엮어냈다.
첫 실점은 3회초에 나왔다. 2루타와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위기에 몰린 류희운은 김동엽에게 만루홈런을 맞고 순식간에 4실점했다.
4회초를 2회초에 이어 다시 삼자범퇴로 막은 류희운은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조용호를 투수 앞 땅볼로 잡으며 출발했으나 후속타자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내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kt 벤치가 움직였다. 류희운은 팀이 1-4로 뒤진 상황에서 공을 엄상백에게 넘기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엄상백이 후속타자를 막지 못해 류희운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투구수는 96개. 스트라이크는 54개, 볼은 42개였다. 빠른볼 최고구속은 148km까지 나왔고, 변화구는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주로 던졌다.
[류희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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