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언어 소통이 편해서 좋았다."
한화 알렉시 오간도가 시즌 5승(4패)째를 거뒀다. 31일 대전 두산전서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4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패스트볼 최고 144km를 찍었고, 슬라이더, 투심패스트볼, 커브를 섞었다.
오간도는 최근 메이저리그서 포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윌린 로사리오에게 배터리 호흡을 제안했고, 성사됐다. 이 과정에서 국내 선수들과의 오해가 있었으나 최근 직접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적으로 오간도-로사리오 배터리의 호흡은 잘 맞았다.
오간도는 "팀이 승리를 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도미니칸 데이였다. 나에게 특별한 날이고 공 하나하나 던질 때마다 최선을 다했다. 팬들을 기쁘게 해서 나도 기쁘다. 나를 돌봐주는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로사리오와 호흡을 맞췄는데, 상황에 맞는 볼배합이 좋았고, 언어소통이 편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오간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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