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X윤하, 방탄소년단 이어 '서태지 프로젝트' 합류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어반자카파, 윤하가 서태지의 명곡을 부른다.

서태지 측은 2일 "어반자카파, 윤하, 루피 앤 나플라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음원 프로젝트 '25'에 참여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어반자카파, 윤하, 힙한씬 신예 루피 앤 나플라까지 뭉치며 서태지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한다.

서태지 측은 "4팀 외에 이번 음원 프로젝트에참여하는 뮤지션들은 향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서태지가 직접 후배들을 추천해 프로젝트 멤버들을 구성했다. 이들은 현재 우리 음악계를 대표할 수 있는 실력과 개성, 가능성을 가진 뮤지션들이다"라며 "리메이크될 각 곡의 장르, 스타일, 그리고 음악적 방향에 따라 신중하게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는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서태지가 현재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실력파 후배들과 음악적 연결 고리를 만들고, 이들을 통해 온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노래를 대중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의도로 기획됐다.

서태지 측은 "리메이크할 곡 선정과 편곡 등의 과정은 참여해준 후배 뮤지션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가능성을 넓게 열어둘 것"이라며 "'25'에 흔쾌히 참여해준 후배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음원은 7월 초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노래를 먼저 발표, 이후 9월 2일 서태지의 25주년 기념 단독공연 전까지 차례로 공개된다.

한편 서태지는 올해 리메이크 음원 프로젝트, 단독 공연, SNS 이벤트 등 데뷔 25주년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콘서트는 9월 2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 = 서태지컴퍼니]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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