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IA 타이거즈 4번타자 최형우가 5월 MVP로 선정됐다. 역대 최다득표 2위에 해당하는 표를 획득할 정도로 압도적인 한 달을 보낸 덕분이었다.
KBO는 2일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뱅크가 후원하는 5월 MVP로 최형우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최형우는 지난 1일 실시된 KBO리그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8표 중 22표(78.6%)를 획득해 4표에 그친 2위 임찬규(LG)를 18표차로 제쳤다. 22표는 2015년 9월 박병호(당시 넥센)의 25표에 이어 역대 최다득표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최형우의 월간 MVP 수상은 2011년 8월, 2012년 7월, 2013년 7월, 2016년 9월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다.
최형우는 5월 한 달 동안 9홈런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출루율(.466) 2위, 장타율(.469) 공동 2위, OPS(1.115) 1위 등 타격 전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결승타는 3개로 팀이 1위를 질주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달 13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26번째 2,400루타를 기록했고, 다음날 SK전에서는 통산 10번째 10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또한 5월 30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통산 24번째 2루타 300개를 달성하는 등 5월 한 달 동안 개인 주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최형우는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개인 성적도 성적이지만, 팀 성적이 좋아서 더 기쁘다. 그리고 팀을 위해 자그마한 힘이지만 일조를 했다는 것에 긍지가 느껴진다. 이번 상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5월 월간 MVP인 최형우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KBO는 오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