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뉴욕 메츠가 팬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마스코트의 행동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메츠는 지난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구단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논란은 이날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일어났다. 경기가 한창 진행되던 도중 메츠의 마스코트 ‘미스터 멧(Mr.Met)’이 관중들을 향해 중지를 펼치는 손가락 욕설을 한 것. 이 장면은 팬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야구공을 의인화한 ‘미스터 멧’은 메이저리그 사상 첫 마스코트로 알려져 있다. 1964년 제작돼 한때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조사한 미국 프로스포츠 인기 마스코트 1위로 선정된 적도 있다.
일각에서는 메츠의 최근 성적이 부진한 게 ‘미스터 멧’이 손가락 욕설을 한 배경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추측일 뿐이다. 설령 사실이라 해도 팬들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한 것은 분명 부적절한 행위다.
‘AP통신’에 따르면, 복수의 메츠 구단 직원이 번갈아 ‘미스터 멧’을 착용하고 있다. 메츠는 논란을 일으킨 직원은 향후 ‘미스터 멧’을 착용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메츠 마스코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