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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울릉도에서 만난 포항스틸러스 생생 에피소드

시간2017-06-02 16:21:18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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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스틸러스가 지난달 28일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울릉도를 방문했다. 사회공헌활동, 독도방문 등으로 정신없이 보낸 2박3일, 울릉도에서 벌어졌던 생생한 뒷이야기를 전한다.

▲공포의 그 이름, 뱃.멀.미

경북 울진 후포항에서 ‘씨플라워호’를 타고 울릉도를 향한 포항 선수단을 맞이한 가장 큰 복병은 다름아닌 ‘뱃멀미’였다. 너울성 파도로 흔들리는 배 안에서는 훈련으로 다져진 선수들도 속수무책, 뱃멀미에 하나 둘 쓰러져갔다.

가장 힘들어 했던 선수는 노동건이었다. 심한 멀미로 인해 옷이 푹 젖을 만큼 식은 땀을 흘려 탈수증세까지 일어난 노동건은 배에서 내리자마자 보건소로 이동해 수액을 맞기까지 했다. 서보민은 울릉도에 도착하자마자 “이대로 울릉도에서 살고 싶다. 다시 배를 타고 나가기가 너무 무섭다”고 뱃멀미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심동운은 “멀미가 너무 심해 선실 바닥에 누워있는데 누가 내 다리를 밟고 지나갔다. 생명과도 같은 다리인데 미동도 할 수 없었다”며 뱃멀미의 무서움을 이야기했다.

이에 반해 뱃멀미는 다른 나라 이야기인 선수들도 있었다. 룰리냐는 “브라질에서 낚싯배를 많이 타서 그런지 뱃멀미를 전혀 하지 않는다”며 “울릉도로 가는 동안 그 동안 미뤄왔던 책을 한 권 읽었다”고 여유를 보였다. 배슬기는 “체질적으로 뱃멀미를 전혀 하지 않는다. 하지만 버스 특유의 냄새를 맡으면 바로 멀미를 한다”며 “우리 선수단 버스는 관리가 잘 돼 냄새가 전혀 없어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석은 “뱃멀미를 피하려면 제일 늦게 배를 타고, 타자마자 선실 바닥에 누워야 한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일정을 마치고 울릉도에서 나온 30일에는 다행히 파도가 전혀 없어 멀미로 인한 피해자가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았다.

▲포지션 파괴의 현장

울릉군 내 축구 동호인들과의 친선경기에서는 곳곳에서 포지션 파괴가 일어났다.

울릉축구협회와의 경기에서 골키퍼 강현무는 경기 막바지 공격수로 뛰면서 득점을 노렸지만 문전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데뷔 2년차 미드필더 이래준은 “감독님께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뛴 결과, 울릉군청에 1득점, 울릉축구협회에 2득점을 기록했지만 ‘친선경기 답지 않게 너무 진지한거 아니냐’는 비난 아닌 비난에 휩싸였다. 김기동 수석코치도 울릉축구협회에 1득점을 기록하며 현역 복귀를 향한 강한 열망(?)을 보여줬다.

특히 이 날 친선경기는 구단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되었는데 서보민이 캐스터, 심동운이 해설위원으로 나서 김기동 수석코치의 플레이를 끊임없이 비판하는 입담을 과시했다.

▲감동과 재미가 함께한 실버타운

울릉송담실버타운에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중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드리는 시간, 한 분의 발을 씻겨드리던 최순호 감독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갑자기 어머님이 생각나서 그랬다”는 최순호 감독은 이내 다시 밝게 웃으며 어르신들과 담소를 이어갔다.

대청소를 마치고 강당에 모인 포항 선수단은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자랑으로 재롱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심동운과 이상기 듀엣이 ‘남행열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무대를 꾸며준 이는 이는 다름아닌 최순호 감독이었다.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을 선곡한 최순호 감독은 포항 선수단의 수장다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공연은 서보민, 노동건, 조민우, 심동운 4인조의 ‘상하이 트위스트’ 였다. 트레이닝복을 머리에 뒤집어 쓰고 가사에 맞춰 트위스트 춤을 선보이는 선수들의 모습에 모두 웃음꽃을 피웠다.

[사진 = 포항스틸러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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