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총 309명 초청…경력자는 33명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이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예비 초청자 명단을 확정했다. KBL 경력자가 33명인 가운데 NBA 경력을 지닌 외국선수도 32명에 달했다.

KBL은 2일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예비 초청자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신청서를 접수한 외국선수는 최종 617명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구단 추천과 자격심사를 통해 총 309명이 예비 초청 대상자로 결정됐다.

이 중 NBA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한 조시 칠드레스 등 NBA 경력 선수는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검증된 외국선수도 많다. KBL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한 최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와 2016 외국선수 드래프트 1순위 크리스 다니엘스 등 33명의 KBL 경력자가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L은 309명의 선수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할 예정이며, 해당 선수는 오는 19일까지 참가 등록비를 제출하고 등록접수를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 2017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예비 초청된 경력자

로드 벤슨, 마커스 블레이클리, 키스 클랜톤, 아이라 클라크, 크리스 다니엘스, 브라이언 데이비스, 에릭 도슨, 마이클 더니건, 마이클 이페브라, 션 에반스, 애런 헤인즈, 허버트 힐, 제러드 호먼, 제임스 켈리, 리오 라이온스, 아터 마족, 제임스 메이스, 웬델 맥키네스, 드웨인 미첼, 리카르도 포웰, 찰스 로드, 리차드 로비, 코트니 심스, 마이클 테일러, 대리언 타운스, 커스버트 빅터, 웬델 화이트, 타일러 윌커슨, 리온 윌리엄스, 에릭 와이즈, 델본 존슨, 어센소 엠핌, 조쉬 달라드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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