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니퍼트가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2실점 호투로 9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시즌 7승 요건을 채웠다. 투구수는 90개.
에이스 니퍼트가 시즌 11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전 성적은 10경기 6승 3패 평균자책점 2.40. 개인 최다인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었다. 최근 등판이었던 5월 27일 잠실 kt전에선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다만, 올해 넥센을 상대로는 4월 7일 잠실에서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이 있었다.
이날은 달랐다. 타선의 확실한 지원 속에 1회부터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초반부터 철저하게 직구 위주의 패턴을 가져갔고, 1회와 2회를 연속해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었다. 그 사이 타선은 무려 8점을 뽑아냈다.
9-0으로 앞선 3회에는 1사 후 사구로 허정협에게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으나 주효상을 병살타 처리, 이닝을 끝냈다. 4회 선두타자 이정후의 볼넷은 고종욱-서건창-윤석민을 모두 범타로 막고 지워냈다.
니퍼트는 12-0으로 리드한 5회를 공 11개를 이용해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들며 시즌 7승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수는 59개. 심지어 노히터였다.
노히터 행진은 6회에 깨졌다. 1사 후 대타 대니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고종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경기 첫 안타. 이번에는 서건창을 내야 땅볼로 잡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7회 선두타자 윤석민의 중전안타에 이어 박동원에게 좌중월 2점홈런을 헌납,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니퍼트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니퍼트는 13-2로 앞선 8회말 마운드를 넘겼다.
[더스틴 니퍼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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