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투수 루이스 히메네스가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LG의 고심도 더욱 깊어지게 됐다.
히메네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대수비로 출장했다.
최근 어깨통증 탓에 2경기 연속 선발서 제외된 히메네스는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못 올린 터였다. “오늘까지는 선발로 안 나간다. 본인은 몸이 괜찮다고 하지만, 하루 더 쉬면 보다 완벽히 회복할 수 있다”라는 게 양상문 감독의 설명이었다. 다만, 양상문 감독은 “어제(6월 1일 넥센전)처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라며 여지를 남겨뒀다.
실제 LG는 긴박한 상황을 맞았고, 결국 히메네스를 투입하게 됐다. 1-3으로 뒤진 7회초 2사 1, 3루. LG는 히메네스를 3루수 자리에 넣었다. 수비를 강화해 실점을 막겠다는 계산이었다. 양석환이 1루수로 자리를 옮기게 됐고, 결과적으로 이전까지 1루수를 맡던 김재율이 빠졌다. 하지만 LG는 박석민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1실점한 끝에 7회초를 마무리했다.
보다 뼈아픈 장면은 7회말 나왔다. 예기치 않은 상황이 벌어진 것.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히메네스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는데, 1루로 전력을 다해 뛰어가는 과정서 발목을 삐끗했다. 통증을 호소한 히메네스는 결국 손주인과 교체됐다.
LG 측은 히메네스의 몸 상태에 대해 “1루 베이스 밟는 과정서 왼쪽발목 안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히메네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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