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내 몫을 다하려 했다.”
두산 베어스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15-4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시즌 28승 1무 22패.
양의지는 이날 5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1홈런) 6타점 1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친 그는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만루서 최원태의 초구 130km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사실상 이날 승부의 쐐기를 박은 의미 있는 홈런이었다. 이후 5회에는 2사 1, 2루서 우측으로 향하는 적시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양의지는 경기 후 “팀이 연승하는데 일조해 기분이 좋다. 선수들이 어제 승리 이후 더 집중하는 게 느껴졌고 나 역시 공수에서 내 몫을 다하고자 했다”라며 “만루홈런은 특별히 노리지 않았다. 방망이 중심에 공을 맞춘다는 생각뿐이었고 초구부터 공격적으로 치려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코칭스태프,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경기에 뛰고 있다. 감독님의 200승을 축하드린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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