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마침내 원정 첫 승을 따냈다. 선발 9경기, 통산 25경기만이다.
구창모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구창모는 5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 호투, NC의 4-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구창모는 데뷔 후 통산 25경기 만에 원정 첫 승을 신고했다. 선발 등판만 한정지으면 9경기만이었다.
안정적인 투구였다. 구창모는 3회말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뽐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비록 4회말 양석환에게 추격의 솔로홈런을 허용했지만, 5회말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6회말 2사 1루서 마운드를 내려가 올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는 놓쳤지만, 구창모는 NC의 2연승을 논할 때 단연 빼놓을 수 없는 주역이었다.
구창모는 경기종료 후 “5이닝을 목표로 던졌는데,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목표를 달성한 것도 기분 좋다. 그동안 5회 이전에 내려가는 경기가 많아 불펜 형들에게 굉장히 미안했다. 오늘 경기는 (김)태군이 형의 좋은 리드, 감독님 및 코치님의 좋은 말씀 덕분에 힘이 났다”라고 말했다.
구창모는 이어 “이제 2승째지만, 열심히 해서 목표로 했던 좌완 10승을 달성하고 싶다. 젊은 패기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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