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t가 롯데의 추격을 뿌리치고 힘겹게 연패에서 벗어났다.
kt 위즈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에서 11-8로 승리했다. kt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3승 31패를 기록했다. 반면 롯데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5승 27패가 됐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kt는 1회부터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을 난타했다. 1회 선두타자 이대형-오정복의 연속 안타 이후 박경수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다. 유한준의 안타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2아웃이 더해졌으나 장성우와 심우준이 안타와 2루타로 3타점을 합작했다. 4-0 kt 리드.
kt는 2회 더욱 달아올랐다. 이대형의 2루타, 오정복의 사구 이후 박경수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유한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으며 기회가 계속됐고, 여기에 이진영과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가 더해졌다. 이후 박기혁까지 좌측으로 적시타를 날리며 10번째 점수가 만들어졌다.
롯데가 4회 무사 2, 3루서 최준석-강민호의 적시타를 묶어 반격에 나섰다. 5회에는 손아섭이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kt가 7회 심우준의 솔로포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지만 롯데는 7회말 대거 4득점에 성공, 계속해서 추격을 가했다. 8회 손아섭의 1타점 2루타로 어느새 격차는 3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kt는 9회말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앞세워 힘겹게 승리를 확정지었다.
kt 선발투수 김사율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이어 강장산-심재민-이상화-김재윤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심우준이 3안타, 이대형, 박경수, 유한준, 김동욱, 장성우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1이닝 11피안타 1볼넷 10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다.
[김사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