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만남 위한 이별"…종영 '공조7' 김구라X은지원 '우승'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라지 콤비' 김구라, 은지원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2일 밤 케이블채널 tvN '강제 브로맨스 배틀 : 공조7' 최종화가 방송됐다.

이기광이 "10회를 맞았다"고 말문을 열자 박명수가 종영을 언급하며 이경규 책임론을 언급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무리 합이 좋아도 누군가 운빨이 안 좋으면 잘 안 된다. 결과가 마음에 안 든다. 박명수 때문이다"고 화살을 돌렸다.

오프닝은 서울 창신동 장난감 골목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구라는 "동심으로 돌아가서 힐링하며 끝내자"고 말했다. 마지막회 게스트는 개그맨 정준하였다.

이경규와 권혁수, 김구라와 은지원, 박명수와 이기광, 서장훈과 정준하가 짝을 이뤄 숨은 곰 찾기 빙고 게임을 진행했다. 3줄을 가장 먼저 클리어 한 서장훈, 정준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벌칙 타임을 가졌다. 장난감을 조작해 생크림을 얻어 맞을 수 있는 벌칙인 가운데, 가장 먼저 박명수가 당첨돼 큰 웃음을 안겼다.

최고의 박복왕을 가리는 대결에 박명수와 이기광이 나섰다. 김구라는 "걸린 사람 tvN 출연 정지하자"고 제안했다. 맞대결 결과 박명수가 당첨됐다. 이경규는 "tvN 관계자분들 '공조7'은 얘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결승전에선 양궁 배틀, 공기 배틀, 양탄자 타이타닉 게임을 펼쳐 일명 '라지 콤비' 김구라, 은지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박명수는 "이별은 새로운 만남을 위한 약속"고 했고 이경규는 "이 시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찾아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기광은 "10회 동안 많은 추억 만들어 준 형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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