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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을 인정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탑은 지난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밤 혐의에 적용됐고,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탑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후배 여성과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현재 의무 경찰로 입대해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악대에서 병역의무를 이행 중이며 탑의 관계자는 사건이 보도된 당일 탑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관계자는 "탑은 현재 악대 복무 중이다.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정기 외박 기간이다"라고 말했고, YG 엔터테인먼트는 '탑이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 탑은 조사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반성중이다'라며 공식 입장 전문을 공개했다.
한편 소속사에서 공식입장을 통해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를 인정한 만큼 처벌 수위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고, 변호사는 "재판 결과 벌금형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면 남은 복무에는 큰 지장은 없다"라며 "다만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이 나올 경우 의무경찰에서 당연히 퇴직되고 이런 경우 재입대 가능성이 있다"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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