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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유이가 개그맨 김병만에게 진 마음을 빚을 갚기 위해 얼음장 같은 타우포 호수에 입수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이하 '정글')에서 김병만은 사이클론으로 폭풍에 폭우까지 더해져 부족원들이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가자 이들을 위해 수온 11도의 얼음장 같은 타우포 호수로 뛰어들었다. 이어 저체온증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65cm 대형 무지개송어 사냥 성공했다.
다음 날 유이는 "오늘 송어 3마리 잡아야 돼"라고 각오를 다진 후 폭우로 인한 범람과 빠른 유속에도 "아흐! 들어가자"라며 가장 먼저 타우포 호수 탐사를 결심했다.
그 이유에 대해 유이는 "내가 뭔가 도움이 안 되는 거야.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병만 오빠 보조 역할이나, 옆에서 하는 거? 내가 특기는 딱 하나라고 생각하거든. 수영. 그리고 '뉴질랜드까지 와서 내가 한 하면 얼마나 후회가 될까?'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그칠 줄 모르고 내리는 비. 그로 인해 절벽에 없었던 폭포가 생겼고, 타우포 호수는 눈에 띄게 물이 많이 차올랐다. 또한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10도 이하에 타우포 호수는 저체온증이 올 수 있는 13.1도의 낮은 수온. 이에 10분 이상 입수는 위험한 상황.
그러자 김병만은 "한 번 어떤지 느낌만 보고 나와. 10분 넘기면 안 돼. 추워서 안 돼"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이어 입수한 유이를 바라보며 "쟤 대단하다. 정신력. 엄청 춥거든"이라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사냥은 실패로 돌아갔다. 밤사이 폭우로 인한 시야 제로 상태. 이에 수중랜턴도 무용지물. 심지어 물이 불어 깊이도 가늠 불가. 그럼에도 유이는 쉽기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만 부족원들은 저체온증을 염려해 그를 물 밖으로 불렀다.
뒤이어 마크, 성훈, 김병만도 타우포 호수에 입수했지만 사냥에 실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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