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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2회 접전 끝 2-1로 이겼다. LA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다. 33승23패가 됐다. 밀워키는 3연승을 내달렸다. 30승2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밀워키 선발투수 지미 넬슨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경기는 6회말까지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그러다 밀워키가 7회말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의 좌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LA 다저스는 9회초 1사 후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연장 12회초에는 선두타자 코디 벨링저가 우월 솔로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선발투수 커쇼는 7이닝 2피안타 14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조나단 빌라르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면서 개인통산 2000탈삼진을 돌파했다. 이날 전까지 1996탈삼진을 솎아냈고, 이날 개인통산 2010탈삼진을 기록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넬슨은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선 산타나의 솔로포가 결정적이었다. 2번타자 에릭 테임즈는 커쇼에게 볼넷 1개를 골라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성적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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