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신재영이 타선의 도움을 받아 5승 요건을 성립했다.
넥센 신재영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췄다. 그러나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신재영은 5월 23일 NC전 이후 11일만에 선발 등판했다. 한 차례 2군행으로 휴식 및 조정기를 가졌다. 경기 전 장정석 감독은 "잠실에서 불펜 피칭을 했는데 공에 힘이 붙었더라. 본인도 좀 더 집중해서 공을 던질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신재영은 장 감독의 기대대로 좋은 투구를 했다. 1회 삼자범퇴로 가볍게 출발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민병헌을 삼진, 국해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준 뒤 오재일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박세혁에게도 볼넷을 허용했으나 김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신재영은 3회 2사 후 김재환에게 몸에 맞는 볼, 민병헌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국해성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선두타자 오재원에게 우전안타,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에 빠졌으나 오재원의 3루 도루를 저지한 뒤 박세혁마저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김재호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신재영은 5회 선두타자 박건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주환과 김재환을 잇따라 범타 처리했으나 민병헌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다. 2사 2,3루 위기서 국해성에게 볼카운트 2B1S서 8구 를 던지다 우중월 스리런포를 맞았다. 오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신재영은 6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오재일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박세혁에게 초구 134km 패스트볼을 넣다 우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김재호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박건우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다. 최주환 타석에서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오주원이 후속타를 막아내면서 신재영의 자책점은 5점으로 확정됐다. 신재영은 패스트볼 최고 139km까지 나왔다. 변화구 중에선 슬라이더를 주로 던졌고, 체인지업도 섞었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구위가 떨어지면서 두산 타자들에게 장타를 허용한 게 옥에 티였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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