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이 3연패서 벗어났다.
넥센 히어로즈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8-5로 이겼다. 넥센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3연패서 탈출하면서 26승27패1무가 됐다. 두산은 2연승을 마감했다. 28승23패1무로 3위.
선취점은 두산이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김재환이 중월 2루타를 쳤다. 2사 후 오재원이 볼넷을 골라냈다. 후속 오재일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뽑았다. 그러자 넥센은 2회말 2사 후 허정협의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 김민성의 볼넷에 이어 박동원의 1타점 좌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폭투로 김민성이 홈을 밟아 역전했고, 고종욱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터트렸다.
넥센은 3회말 1사 후 김웅빈의 몸에 맞는 볼에 이어 채태인이 두산 선발투수 박치국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6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5호. 4회말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의 좌전안타, 고종욱의 중월 2루타로 만든 2,3루 찬스서 서건창의 1타점 중전적시타, 채태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두산은 5회초에 추격했다. 선두타자 박건우가 볼넷을 골라냈다. 2사 후 민병헌의 중월 2루타로 2,3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국해성이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에게 볼카운트 2B1S서 8구 135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0m 우중월 스리런포를 쳤다. 시즌 2호.
두산은 6회초 1사 후 국해성이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의 초구 134km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15m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호. 그러자 넥센은 6회말 선두타자 고종욱의 내야안타와 1사 후 서건창의 볼넷, 김웅빈의 내야땅볼로 2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채태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은 5⅔이닝 8피안타 1탈삼진 4볼넷 5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따냈다. 이어 오주원, 이보근, 김상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채태인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고종욱도 4안타를 터트렸다.
두산 선발투수 박치국은 2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볼넷 5실점으로 데뷔 첫 패전을 안았다. 이어 이현호, 김강률, 김승회, 김성배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민병헌이 3안타로 분전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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