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감독님을 웃을 수 있게 하겠다."
넥센 채태인이 3일 고척 두산전서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3회말 박치국의 136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월 솔로포를 쳐냈고, 이후에도 결정적인 적시타 두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채태인은 "타격훈련할 때부터 컨디션이 좋았다. 강병식 코치님에게 기술적인 조언도 얻었고, 멘탈적으로 이지풍 코치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매일 경기에 나갈 수 없다 보니 출전할 때마다 타석에서 집중하려고 노력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채태인은 "최근 연패가 잦았다. 감독님이 마음 고생이 심하실 것 같다. 감독님의 얼굴에 웃음기가 드러날 수 있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채태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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