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가 연이틀 화력을 선보이며 롯데를 또 한번 제압했다.
kt 위즈는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1로 완승했다.
kt는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진 타선과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의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쉽게 이길 수 있었다.
1회초 오태곤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선취한 kt는 2회초 만루 찬스에서 유한준의 3루 땅볼로 1점을 추가하고 4회초 박경수의 3루 방면 적시타, 유한준의 좌전 적시타, 김동욱의 좌월 적시 2루타 등 3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7-0으로 도망가 쐐기를 박았다.
피어밴드는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에 이름을 새기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kt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두 자릿수 득점을 해냈다.
[피어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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