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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이수경은 웃음전도사-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제8의 멤버를 노릴 만큼 빵 터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는 이수경과 이홍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들이 입장하기 전 강호동은 "서장훈!"을 외치며 등장했다. 이어 "너 왜 태어났니"라며 "오늘 네 생일이야"라고 생일 축하를 했다. 준비된 케이크가 등장했고, 서장훈은 40개 초가 가득한 케이크를 불었다. 이어 "더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말했다. 강호동은 최근 연예정보 프로그램 MC가 된 이상민을 언급하며 "서장훈의 열애설을 이상민이 전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사랑의 오작교'라는 별명에 대해 셀프디스를 했다. "어떤 장르로 연예정보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냐"는 질문에 "광고나 많이 찍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철은 자신의 '싸펑피펑'(싸우고 시펑? 피나고 시펑?)이라는 유행어를 이용해 "오작교 콘셉트를 이용해서 사펑피펑(사귀고 시펑? 피로연하고 시펑?)이라는 결혼 업체를 만들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등장부터 특유의 단발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한 눈에 받았다. 이수경에 대해 '아는형님' 멤버들은 "자기가 예쁜 걸 안다"라고 했다. 이수경은 "나도 예쁜데, 나보다 더 예쁜 사람들이 더 많다"며 가장 예쁜 연예인으로 고현정을 꼽았다.
특히, 평소에 웃음이 많고 밝은 것으로 유명한 이수경은 '하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훌라후프를 해 큰 웃음을 줬다. 이 모습은 다소 괴기스러우면서도 천진난만 해 모두에게 전염됐다. 이를 김영철에 따라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머리를 10일동안 안 감았던 것을 비롯해 과자를 차 창문에 끼워 놓는 습관 등을 전했다.
이홍기는 특유의 '아무말 대잔차'로 '아는형님' 제8의 멤버를 꿈꿨다. 특히, 생수를 야구공으로 쓰러트리는 볼링 내기에서 완패해 절친 배우 박신혜를 직접 섭외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또, 김희철과 연예인 AB형 사조직 쪼꼬볼에서 김희철의 여자친구 교제 기간을 두고 내기를 한 적이 있다고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이홍기는 너스레와 재치 있는 말로 멤버들로부터 "우리에게 잘 녹아든다", "김영철보다 더 잘 한다"는 등의 말을 들으며 제8의 멤버를 노렸다. 더불어 과거 강호동이 자신을 대기실로 불러 볼을 만지며 귀여워해줬던 사건, 피를 토하는 모습이 보인다는 무속인의 말을 듣고 차를 팔았던 사연 등을 전했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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