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인경(한화)이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인경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 호텔&골프클럽(파71, 6177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인경은 1라운드서 5타를 줄여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날 4타를 더 줄였다. 3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6번홀, 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7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 뒤 17~18번홀 연속 버디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정은(교촌 F&B)은 7언더파 135타로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다. 신지은(한화)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다.
유소연(메디힐)은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잃어 6오버파 148타로 컷 탈락했다. 64개 대회 연속 컷 통과를 마감했다. 이 대회서 1~3위를 차지할 경우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으나 기회를 놓쳤다.
유소연의 컷 탈락으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5일 발표되는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리디아 고는 84주 연속 지킨 세계랭킹 1위를 주타누간에게 내주고 2위로 내려간다.
[김인경.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