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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지명타자 추신수(35)가 팀에 선취 득점을 안겼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선발투수 랜스 맥컬러스의 2구째를 공략,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폭투로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전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텍사스가 1-0으로 앞서 나가는 선취 득점.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 5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중견수 플라이, 6회말 2사 2루 찬스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2루 위치로 옮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텍사스는 5-6으로 패했고 휴스턴은 9연승을 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51에서 .250(172타수 43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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