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 마운드가 강화된다.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헤켄, 김세현, 조상우가 각각 1군에서 빠진 상태다. 밴헤켄은 어깨, 김세현은 허벅지가 조금 좋지 않다. 5월 13일과 15일에 각각 1군에서 내려갔다. 조상우도 3일 신재영이 올라오면서 2군으로 내려갔다. 휴식 차원.
넥센 장정석 감독은 "밴헤켄은 다음주 후반 등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주 초에 2군에서 한 차례 던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김세현도 다음주 초반에 2군에서 던진 뒤 괜찮다고 하면 바로 1군에 올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상우도 공백이 길어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장정석 감독은 조상우의 보직을 고민하는 듯하다. 장 감독은 "선발로 할지 불펜으로 할지, 불펜으로 하면 7~8회를 맡길지 세이브 투수를 맡길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했다.
넥센 불펜은 현재 김상수의 구위가 가장 좋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김세현과 조상우의 가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감독은 "김상수가 최근 가장 좋다. 포크볼 구사비율을 높이면서 좋아졌다. 다만 패스트볼 스피드는 작년과 똑같이 140km 초반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밴헤켄(위), 김세현(가운데), 조상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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