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기대 이상의 성과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승 1패로 서울시리즈를 마무리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4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3-2(24-26, 25-21, 25-23, 22-25, 15-13)로 승리했다.
한국은 세트스코어 1-1에서 정지석이 22-2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드는 등 세트 후반을 지배하며 3세트를 따냈으나 4세트 초반 8-14로 끌려 가는 등 어려운 경기를 한 끝에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가야 했다.
5세트 초반 이강원의 득점에 이선규의 블로킹으로 5-3으로 앞선 한국은 5-5 동점을 내준 뒤 수 차례 동점이 반복되는 접전을 벌이다 14-13에서 상대 범실에 힘입어 승리를 확정했다.
[배구대표팀이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년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2그룹 한국-핀란드의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한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장충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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