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롯데가 불방망이를 앞세워 kt를 제압,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4-8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엄청난 난타전이었다. 3회말 롯데가 김동한의 우월 솔로포, 최준석의 좌월 3점포, 전준우의 좌중월 솔로포로 5-2로 역전하자 kt는 4회초 유한준의 좌월 3점포로 7-5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말 손아섭의 좌월 2점포로 7-7 동점을 이룬 롯데는 이대호의 좌전 적시타로 8-7 역전까지 해냈다. 6회말 최준석의 좌전 적시타와 전준우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0-7로 달아난 롯데는 7회말 김대륙의 좌전 적시 2루타와 이대호의 좌중간 적시타로 4점을 뽑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에서는 최준석은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 이대호는 5타수 2안타 3타점, 손아섭은 볼넷 3개를 비롯해 2타수 2안타 2타점 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홈런 4방을 앞세워 승리한 롯데는 4연패에서 벗어나 26승 28패를 기록했다. 3연전을 모두 잡지 못한 kt는 24승 32패.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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