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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노포크 타이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212에서 .204로 내려갔다.
2일과 3일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박병호는 전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은 5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2회초 선두타자로 상대 선발 제이슨 아퀴노와 만난 박병호는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를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
이후 두 타석 결과 역시 다르지 않았다. 6회초에 이어 8회초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4타석 중 3타석에서 삼진을 기록한 것.
한편, 로체스터는 7회 뽑은 2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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