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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무비 ‘원더우먼’이 여성 감독 최초 북미 오프닝 1억 달러 돌파라는 역사적 흥행기록을 세웠다.
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은 개봉 첫 주 북미 4,165개 극장에서 1억 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역대 여성 감독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원더우먼’은 샘 테일러 존슨 감독의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8,510만 달러) 캐서린 하드윅 감독의 ‘트와일라잇’(6,960만 달러)을 단숨에 뛰어넘었다.
‘원더우먼’은 해외 55개국에서 1억 2,25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2억 2,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도 개봉 첫 주 115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세계적 흥행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원더우먼’은 ‘다크 나이트’ 이후 DC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를 기록했다. 세계를 구원하는 히어로무비 본질에 충실한 서사, 갤 가돗의 역대급 걸크러시 액션, 강력한 빌런,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의 로맨스라인 등이 관객을 사로 잡았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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