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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자선경기에 출전하며 올드트래프드를 누볐다.
박지성은 4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 2008팀과 캐릭 올스타의 자선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박지성은 판 더 사르, 비디치, 퍼디난드, 에브라, 스콜스, 긱스, 루니 등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옛 동료들과 함께 경기에 나서 풀타임 활약했다. 박지성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다. 맨유 2008팀은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캐릭 올스타에는 오언, 시드로프, 세냐, 테리 등이 경기에 임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캐릭 올스타니는 전반 22분 멘디에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멘디에타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맨유2008팀은 전반 28분 비디치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 동안 양팀이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캐릭 올스타는 후반 18분 킨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킨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로빙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유 2008팀은 후반 37분 캐릭이 재동점골을 터트렸다. 캐릭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자선경기를 마무리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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