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리아나 그란데가 맨체스터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자선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그는 4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6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자선콘서트 ‘원 라이브 맨체스터’를 열었다.
이날 콘서트에는 마일리 사이러스, 저스틴 비버, 케이티 페리, 리암 갤러거, 콜드 플레이, 페럴 윌리엄스, 블랙 아이드 피스, 어셔, 테이크 잇, 로비 윌리엄스, 리틀 믹스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마일리 사이러스와 ‘돈 드림 잇츠 오버(Don’t Dream It’s Over)’를 열창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오즈의 마법사’ OST ‘썸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불러 장내를 숙연케했다.
이날 콘서트로 약 200만 파운드(한화 약 29억원)의 자선 기금이 모였다. 이 돈은 테러희생자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3일 아리아나 그란데의 영국 맨체스터 콘서트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부상당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유튜브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