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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C 히어로 무비 ‘원더우먼’의 속편은 현시대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패티 젠킨스 감독은 4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인터뷰에서 “속편은 미국에서 일어나는데, 그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녀는 원더우먼이다. 미국에 가야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더우먼2’는 위대한 영화라는 걸 깨달았다. 나는 ‘원더우먼’을 만들었다. 이제 ‘원더우먼2’를 만들고 싶다. 아름다운 스토리가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앞서 “‘원더우먼2’의 배경은 현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원더우먼’은 1차 세계대전 시기의 런던과 유럽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속편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다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더우먼’은 1억 50만 달러의 오프닝으로 역대 여성 감독 최고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도 11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박차를 가했다.
‘원더우먼’은 ‘다크 나이트’ 이후 DC 최고작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를 기록했다. 세계를 구원하는 히어로무비 본질에 충실한 서사, 갤 가돗의 역대급 걸크러시 액션, 강력한 빌런, 갤 가돗과 크리스 파인의 로맨스라인 등이 관객을 사로 잡았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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