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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노사연과 한상진이 '친척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사심충만 오!쾌남' 전쟁기념관 편에서 배우 한상진이 특별 게스트 노사연과 함께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카페에 들어선 한상진은 "생애 첫 외국인을 이태원에서 봤다"며 이태원과 얽힌 추억을 풀었다. 이후 멤버들이 앉은 테이블에 수상한 차림의 종업원이 등장, 쾌남들의 시선을 끌었다. 종업원은 다름 아닌 한상진의 사촌 누나인 노사연이었던 것.
'쾌걸'로 등장한 노사연에 순간 당황한 듯한 한상진은 "오늘 사진 찍을 일 없을 거다"며 제작진에게 휴대전화를 반납해 웃음을 자아냈다.
노사연은 "상진이는 왜 방송에서 말을 안 하냐. 다들 우리 상진이 좀 챙겨줘"라며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한상진 역시 노사연과 만담을 펼치듯 어릴 적 가족과 얽힌 추억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등장부터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시종일관 유쾌함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원 지명의 유래와 역사 뿐 아니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가 심도 있게 다뤄져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한상진은 6.25전쟁을 직접 경험했던 가족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했고, 이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사심충만 오!쾌남'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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