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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초인가족' 박혁권, 박선영이 효도 싸움을 벌였다.
5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이광영) 31, 32회에서는 나천일(박혁권)과 맹라연(박선영)이 효도 문제를 놓고 부부싸움을 하는 모습, 최근 문제가 되는 수저론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맹라연은 부모님 여행을 보내 드리려는 나천일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대리 효도를 하려는 일부 아들들의 행동을 꼬집으며 시댁 뿐만 아니라 처갓댁에도 신경 쓸 것을 강조했다.
이에 나천일은 장모님에게 홍삼 캔디를 보냈다. 맹라연은 이에 감동했지만 나시댁에는 홍삼 진액을 보낸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 사이는 다시 틀어졌다.
맹라연은 천주교인 시부모님 여행을 절로 보내 드렸고, 나천일은 이에 화가 나 불교인 장모님에게 성지순례 길로 여행을 보내 드렸다. 이에 맹라연은 화가 나 나천일을 구박했다. 효도 문제로 부부 싸움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어진 32회에서는 수저론이 주제가 됐다. 나천일은 회사에서 동료와 경쟁하며 금수저가 아닌 자신의 상황에 좌절했다. 그러나 그는 일명 '스뎅수저'로 자신을 다잡으며 열심히 일했다. 그 결과, 회사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아 노력의 가치를 입증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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