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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친분이 있는 보이그룹 2AM 정진운이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예은(핫펠트)과 헤어진 이유가 목사인 그의 아버지가 신도들에게 200억 원대 사기를 친 혐의로 구속됐기 때문이라는 설을 해명했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예은이 정진운과 4년간 열애를 했잖냐. 지금은 결별했지만. 결별했을 때 시기와 아버지와 연루됐던 시기가 공교롭게도 맞물리다보니까 '아버지 때문이다'라는 풍문이 좀 돌았다. 그건 확인 된 바 없지만, 어쨌든 이래저래 애꿎은 예은이 힘들었던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내가 정진운을 좀 아는데, 둘이 예쁘게 되게 잘 사귀었다. '정말 잘 어울린다'고 주변에서 그랬었고, 그냥 정말 둘이 '아, 이제는 우리 헤어져야 되겠다'라고 헤어졌는데 마침 그런 기사가 터져버리는 바람에 겹쳐 보이는 거지. 그래서 정진운이 더 안 좋게 이미지가 돼버린 거고. 그러니까 정진운도 속상해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지민은 이어 "솔직히 말하면 그런 기사가 나서 이미지가 안 좋아질까 봐 다시 만나서 사귈 순 없잖냐. 그러니까 옆에서 굉장히 안타깝더라"라고 고백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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