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장정석 감독이 밴헤켄과 김세현 복귀 계획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투수들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넥센은 주축 투수들인 앤디 밴헤켄과 김세현, 조상우 등이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특히 지난 몇 해 동안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던 밴헤켄은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4.59에 그치고 있다.
5월 12일 삼성전 등판 이후 1군 마운드에 오르지 않고 있는 밴헤켄은 1군 복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장정석 감독은 "밴헤켄이 오늘 퓨처스리그(고양 다이노스전)에 나간다. 2~3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만약 괜찮다면 주말 KIA전에 나설 듯 하다"라고 말했다.
김세현의 복귀 시기는 더욱 빠를 수 있다. 김세현 역시 이날 고양 다이노스와의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1이닝 정도를 소화할 계획이다. 장 감독은 "오늘 등판 모습이 괜찮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1군에 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주축 투수들의 이탈 속 승수쌓기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넥센이 이들의 합류를 계기로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넥센 앤디 밴헤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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