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는 7일에도 임기영을 내세운다. 그러나 한화는 윤규진으로 바꿨다.
KIA와 한화의 6일 KBO리그 정규시즌 광주 맞대결이 비로 취소됐다. 이날 KIA는 임기영, 한화는 알렉시 오간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경기가 취소되면서 KIA와 한화가 다른 선택을 했다. KIA는 7일에도 그대로 임기영을 내세운다. 그러나 한화는 오간도 대신 윤규진을 내세운다.
KIA는 이미 4일 정용운을 내세우면서 임기영에게 하루의 휴식을 더 부여했다. 이런 상황서 6일 경기마저 취소되면서 임기영을 건너 뛰고 헥터 노에시에게 등판 기회를 넘길 가능성도 있었다. 너무 오래 쉬어도 투수에게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기태 감독은 기존 로테이션 순번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화와의 잔여 2경기는 임기영과 헥터를 선발투수로 내세울 듯하다. 이날 우천취소가 선발투수들의 체력 회복에는 큰 도움이 될 듯하다.
한화는 오간도의 등판일을 다시 잡는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언제 투입할지 다시 고려해보겠다"라고 했다. 윤규진은 1일 대전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나섰고, 자연스럽게 5일 휴식 후 6일만인 7일에 등판한다.
[임기영(왼쪽)-윤규진(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