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승엽이 홈런으로 연장 10회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깼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연장 10회초 홈런을 신고했다.
이승엽은 10-10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1사 1루서 타석에 등장, 두산의 마무리투수 이용찬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시즌 8호 홈런이었다.
삼성은 이승엽의 투런포로 두산에 12-10으로 달아났다.
[이승엽.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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