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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용대가 딸바보,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6일 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이 첫 방송됐다.
이날 이용대는 “아이에게 좀 좋은 책을 만들어주고 싶고, 취지가 좋아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책 제목은 내 생애 마지막 연애다. 제 마지막 연애 상대인 딸을 위한 책”이라며 “아기에게 무엇인가 선물해주고 싶어서”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용대 가족의 모습이 담긴 셀프 카메라가 전파를 탔다. 이용대의 딸은 방송으로는 이날 첫 공개됐다. 이용대는 “지금도 힘들어하는데, 임신을 하면 여자의 몸이 변화되지 않나. 젊었을 때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힘든 점들이 많은 것 같아서”라며 아내를 위해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털어놓는가 하면,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왔을 때를 상상하며 “사전에 차단을 해야지. 넌 스무 살까지 남자친구 못 만난다. 그리고 통금시간 정해놔야지”라고 말해 아내바보, 딸바보임을 짐작케 했다.
하지만 배드민턴을 하는 것과 아기 보는 것 중 어느 것이 쉽냐는 질문에는 “배드민턴 하는 게 훨씬 쉽다”고 즉시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냄비받침’은 스타가 자신의 독특한 사생활을 책 속에 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직접 선정한 주제와 각양각색 관심사, 취미, 특급 사생활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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