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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차군단’ 독일이 덴마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일은 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독일은 A매치 9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독일은 스리백을 중심으로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슈틴들, 바그너가 투톱에 서고 드락슬러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그리고 고레츠카, 루디, 키미히, 헥터가 중앙에 포진했다. 수비는 쉴레, 뤼디거, 긴터가 지키고 골키퍼 장갑은 트랍이 꼈다.
덴마크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에릭센이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은 홈팀 덴마크가 터트렸다. 전반 18분 에릭센이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흐른 공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독일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번번이 슈팅이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패색이 짙던 독일은 후반 종료직전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후반 43분 키미히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성공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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