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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직장 인근에서 추억에 잠겼다.
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정형돈과 위너의 송민호가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경규, 강호동 규동형제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동탄에는 대기업인 삼성전자가 자리 잡고 있다. 또 그동안 '한끼줍쇼'에서 본 적 없었던 타운하우스, 땅콩집등이 밀집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목격할 수 있는 곳이다.
정형돈은 개그맨으로 데뷔 전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있다. 그는 동탄을 둘러보며 "여기 완전 논밭이었다"고 말하는 등 과거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3교대이기 때문에 거의 60%가 저녁을 집에서 먹는다"며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 이경규에게 "최고의 동네 전문가"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정형돈과 함께한 송민호는 "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있으니 빨리 한 끼 얻어먹을 수 있겠다"며 기대에 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형돈의 얘기와는 다르게 빈 집이 많아 결국 정형돈에게 '버럭'하는 하극상까지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끼줍쇼'는 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형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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