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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미이라', '원더우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극장가를 휘몰아쳤다.
7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6일 현충일 개봉한 '미이라'는 87만 2,965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총 87만 3,518명으로 역대 박스오피스 최고 오프닝이자 역대 할리우드 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이어 76년만의 첫 솔로무비로 나서는 히어로 '원더우먼'은 이날 20만 3,760명을 동원했다.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원더우먼'은 154만 4,973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원더우먼'은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으나 '미이라'가 개봉 당일부터 강력히 치고 올라오면서 1위 자리를 양보하게 됐다.
그런가하면 조니 뎁의 잭 스패로우 귀환인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14만 23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다섯 번째 시리즈로,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268만 6,583명을 동원했다.
6월 극장가 첫 개봉 영화인 '미이라'는 개봉 당일부터 무려 87만 여 명의 관객을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흥행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원더우먼',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장기 흥행까지 가세하면서 외화가 국내 극장가를 싹쓸이 중이다.
국내 영화로는 '노무현입니다'가 11만 7,111명(누적 137만 2,206명)으로 다큐멘터리 영화임에도 꾸준한 관심을 입증하면서 박스오피스 4위를, '대립군'은 6만 1,510명(누적 72만 9,297명)으로 5위에 그쳤다.
[사진 = UPI코리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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