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카타르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카타르는 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홈팀 카타르는 먼저 두 골을 터트리며 앞서갔지만 후반에 북한에게 두 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공격에선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 견고함은 떨어졌다.
카타르는 오는 14일 오전 4시 한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함께 A조에 속한 카타르는 1승1무5패(승점4)로 6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처져 있다. 3골을 넣었지만 8골을 실점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승1무2패(승점13)로 선두 이란(승점17)에 이어 조 2위다. 그러나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12)과 승점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최종예선은 조 2위까지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3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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