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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 주연의 ‘미이라’가 역대 한국 최고 오프닝 기록을 작성한 가운데 외신도 이 소식을 긴급 타전했다.
버라이어티, 데드라인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미이라’가 한국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작성했다”면서 톰 크루즈가 한국에서 흥행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미이라’는 6일 개봉 첫 날 660만 달러(약 73억 9,200만원)를 벌어 들였다.
‘미이라’는 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했다. 외신이 한국 성적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미국에서는 9일 개봉한다.
‘미이라’가 개봉 첫날 동원한 87만 2,965명 기록은 종전 역대 최고 오프닝 ‘부산행’(2016)의 87만 2,673명과 역대 외화 최고 기록을 세웠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의 72만 7,949명을 뛰어넘은 수치다.
특히, ‘미이라’의 개봉 첫 날 상영 횟수는 7,039회로 ‘부산행’(8,831회) 보다 적게 상영 했음에도 더 많은 오프닝 관객 수를 기록했다. 좌석 점유율은 63%로 박스 오피스 톱 5 편중 1위에 해당한다.
‘미이라’는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를 깨워 의문의 추락 사고를 당하고, 죽음에서 부활한 닉(톰 크루즈)이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그녀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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