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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로체스터)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결국 타율도 1할대로 추락하게 됐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의 박병호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마이너리그 맞대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에 그친 박병호의 타율은 .200에서 .194로 하락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챈스 아담스와의 승부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0-0 스코어가 계속된 4회말 2사 상황. 박병호는 2번째 타석에서 아담스와 재대결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번째 타석에서는 이날 첫 출루에 성공했다. 로체스터가 3-0으로 달아난 6회말 2사 상황서 볼넷으로 1루를 밟은 것.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박병호는 7회말 맞이한 이날 4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한편, 로체스터는 8-1 승리를 따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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