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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황희찬(21)이 손흥민의 친정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부르크 지역지 함부르거 아벤트블라트는 7일(한국시간) 한국의 스트라이커 황희찬이 함부르크의 영입 리스트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희찬의 이적료가 800만유로(약 100억원)라고 추정했다. 또 황희찬에 대해 스피드와 결정력을 갖춘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친정팀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2009년 함부르크와 정식 계약을 맺은 손흥민은 이후 유망 공격수로 성장해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지금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고 있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14위에 머물며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팀 내 최다인 12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와 컵 대회를 동시 제패했다.
한편, 황희찬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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