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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30)이 약물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여 입원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측이 “위독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YTN은 7일 “병원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최 씨가 어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면서 “이송 당시 위세척 등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결과 수면제로 추정되는 약물을 과다 복용한 정황은 있으나, 이것 때문에 의식을 잃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최 씨의 상태에 대해서는 현재 의식이 돌아온 상태로 위독하지 않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탑의 어머니는 “의사 말로는 아직 의식이 돌아온 것이 아니며, 아들이 중얼거리기는 하는데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들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YTN은 보도했다.
이어 “최 씨에 대한 경찰의 설명은 잘못된 것이고 필요하면 녹취까지 공개할 수 있다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 병원, 가족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측은 7일 오후 4시 탑 주치의의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YTN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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