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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호주에서 개인훈련을 소화해왔던 ‘마린보이’ 박태환(28, 인천시청)이 귀국,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7일 “박태환이 오는 15일 오후 6시 40분 귀국한다. 이어 18일 오후 1시 45분 유럽 현지 적응 전지훈련을 위한 비행기에 오른다”라고 전했다.
박태환은 지난달 미국 애틀랜타 맥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남자 자유형 200m, 400m, 1500m 등 3관왕을 달성하며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박태환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호주에서 진행한 개인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잠시 한국으로 돌아와 개인정비의 시간을 갖는 박태환은 이후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4일부터 20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박태환으로선 지난 2011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이후 6년 만에 도전하는 세계수영선수권이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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